삭스 스니커즈 총정리 :: 저렴이부터 럭셔리까지 :: 자라 우테르케 조슈아샌더스 발렌시아가
삭스스니커즈가 대유행이예요. 하이탑스니커즈 삭스부츠 삭스슈즈. 이름도 참 많아요. 발목까지 길게 올라오는 양말이면서 또한 스니커즈랄까요- 으핫. 첨엔 음? 이걸 어떻게 소화해야해 라고 생각했었고 그 담엔 너무 젊은이들의 스포티한 패션인거 아닌가 싶었는데요- 어라 이게 또 약간 우아하게도 소화가 되더라고요?? 게다가 이제는 너무 이쁘더라고요?? 그래서 준비해봤어요. 히히 게다가 심지어 가격대별로요~! 저 착하죠! 럭셔리 원조 발렌시아가부터 가성비 좋은 조슈아 샌더스 그리고 저렴이 우테르케, 자라까지요. 그럼 둘러보러 저와 함께 가실까요 렛츠기릿
어니스트M과 함께 보는 삭스 스니커즈 스타일 총정리!
1.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Balenciaga Speenrunner/Speedtrainer
확실히 이쁜이는 테가 나네요
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예요. 목이 짧은건 스피드트레이너고요. 말해서 무엇을 하겠슴니까. 원조 위너 오리지날 이쁜이랄까요. 올블랙은 올블랙대로, 버건디는 버건디대로, 흰검은 또 그냥 그자체로 이쁩니다. 조거팬츠에도 와이드팬츠에도 롱치마에도 블랙스타킹에 레깅스에도 뭐 빠지는데가 없음요. 발렌시아가 is 뭔들. 사실 아주 어린~ 20대 여성이 맨다리에 신는 것도 아주 이쁘던데 이제 슬슬 찬바람이 불어서 그건 그냥 패쑤 하는 걸로요. 젊디 젊은 아가씨들이 감기 걸릴까바 두려워요 ㅎ
2. 조슈아 샌더스 Joshua Sanders 삭스 스니커즈
맨왼쪽 코디샷 너무 이쁘네요
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그랬잖아요. [패션트렌드] - 스니커즈 저렴이 :: 조슈아샌더스 커먼프로젝트 나이키 로쉐
조슈아샌더스는 어딘가 조금 투머치의 느낌이 있다고요. 예를들어 포츠 Ports 1961 보우타이 슬립온이 그냥 적절하다면 조슈아샌더스의 리본 슬립온은 어딘가 너무 커!!! 같달까요. 그런데 이 삭스스니커즈는 안그래요. 게다가 옆에 Fly to 도시명 이렇게 프린트가 박혀있는데 또 너무 이쁘고요~ 코디샷이랑 같이 보세요 너무 괜찮죠. 전 네이비가 젤로 맘에 쏙 드네요. 가격 30만원 후반대요. 적당히 고급스럽지요?
3. 우테르케 Uterque 삭스 스니커즈
금 줄무늬 양말이랄까요
우테르케는 스페인 SPA중 하나인데요- 으흐흐흐흐 저렴하면서도 괜춘해요. 갑자기 가격이 10만원대로 확 떨어졌네욤?? 특유의 로고가 금사로 박힌 버젼이 하나 있고요. 또 지금보니 뒷굽이 있는 양말이 붙은 버젼도 나온거 같은데 오우 이거 디게 이쁠거 같아요. 근데 요즘 굽인는 것을 못 신어서..누구 이쁜 언니가 좀 신어주세효
4. 자라 Zara 삭스 스니커즈
오 아무것도 없어요 자라가 왠일로 이렇게 심플할까요
전 매장에서 보지도 못했는데 품절대란을 일으켰다네요? 그렇죠 품절되어서 제가 못본거겠죠 아흑. 저렴이로 사서 한철 신고 말겠다! 유행의 조류에는합류하되 헛돈 쓰지 않겠다! 슈퍼울트라그뤠잇 인 분들이 구매하기에는 우테르케도 좋고 자라도 좋은거 같아요. 근데 이렇게 보다보면 참- 작은 차이와 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는게 틀린이야기는 아니예요 쩝.
사실 아크네와 아디다스도 있는데요 소개하기가 넘 귀찮은건 아님니다 인기와 열풍을 봐서 2탄으로라도 소개해볼게요. 삭스스니커즈의 인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? 저도 자못 궁금해지네요. 처음 봤을때의 당혹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너무 예쁜걸 보니 확실한건 내후년까진 괜찮을거 같아요.